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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SBS 개그프로 '웃찾사'에서 '띠리띠리'로 인기를 끌었던 개그맨 김민수가 양현석 도플갱어로 변신했다.
김민수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 리그 2'(이하 코빅 2) 녹화에서 개파르타(김민수, 유남석, 이종수) 팀으로 출연했다.
지난 1라운드 최하위에 머무른 3GO(윤성호, 최국, 홍가람)이 상비군으로 내려가고, 그 자리를 개파르타가 대신하게 됐다.
개파르타의 '양꾼기획' 코너에서는 아이돌 스타를 키우는 기획사를 배경으로 춤, 노래, 비트박스를 가미한 신나는 개그를 선보였다.
김민수는 양꾼기획의 대표 양꾼 사장 역할을 맡아,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와 똑 닮은 외모에 말투까지 완벽 소화하며 양현석 도플갱어로 활약했다.
'코빅2' 제작진은 "개파르타 팀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 방청객들에게 웃음의 종합 선물세트를 선사했다. 특히 김민수의 말투와 손가락을 이용한 인사법이 객석의 큰 호응을 받았다"라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녹화를 마친 김민수는 "최고의 개그맨들이 서는 무대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히고 '코빅 2'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한편 '코미디 빅 리그'는 새롭고 참신한 형식으로 꾸며진 대형 공개코미디 쇼로 프로스포츠의 리그제를 개그와 접목시킨 시도와 방송 3사 출신 대표 개그맨들이 출연한다.
[김민수. 사진 = tvN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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