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피닉스 선즈가 전 올스타 출신 가드 마이클 레드(32·198cm)를 영입했다.
피닉스 선즈 홈페이지는 30일(한국시각) 피닉스가 레드와 1년 게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피닉스의 론 바비 사장은 “레드의 슈팅 능력은 검증됐다. 레드가 무릎 부상에 시달렸지만 우리 팀의 재활 스태프와 함께 복귀에 힘쓸 것이다. 레드가 경기에 임할 준비를 마쳤을 때, 우리는 레드를 로스터에 넣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레드는 2000년 드래프트 전체 43순위로 밀워키에 지명됐지만 정확한 3점슛으로 레이 알렌의 뒤를 잊는 3점 슈터로 명성을 쌓았다. 2004년 올스타에 선정된 레드는 2008년 미국 국가대표로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레드는 지난 3시즌 동안 오른무릎 십자인대와 측면인대에 부상을 입어 61경기 출장에 그치고 말았다. 레드는 통산 한 경기 평균 20득점 3점슛 38.3%를 기록 중이다.
[마이클 레드. 사진 = NBA.COM 캡쳐]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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