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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박주영(29)이 겨울 이적시장 마감 직전에 아스날을 떠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왓포드로 임대 이적햇다.
왓포드는 1일 오전(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왓포드는 “올 시즌 종료까지 한국 국가대표 박주영을 임대영입했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지난 2012년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서 후반 10여분을 소화한 것 외에는 프리미어리그서 경기를 뛴 적이 없다.
하지만 이번 임대로 브라질월드컵 출전 희망을 잡게 됐다. 홍명보 감독도 그동안 “박주영이 새 팀을 찾지 못하면 문제가 된다”며 이적을 종용한 바 있다.
한편, 박주영이 뛰게 될 왓포드는 27라운드까지 치러진 챔피언십(2부리그)서 한 경기를 덜 치른 현재 승점 31점으로 리그 16위를 기록 중이다.
[박주영.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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