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우영, 박세영에 실제 전화번호 전달 "연락할거지?"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2PM의 우영, 배우 박세영 가상 부부가 서로의 전화번호를 교환했다.

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춘천으로 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는 공방 카페를 찾았고, 팔찌를 만들기로 했다.

우영은 박세영에게 줄 팔찌에 자신의 전화번호를 새겼다. 박세영은 이미 눈치를 챘으나 "뭔지 모르겠다"며 모른 척 했다. 우영은 "지금 우리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우영은 "여기에 대한 답변을 해달라"고 했고, 이에 화답하며 박세영도 우영에게 줄 팔찌에 자신의 연락처를 새겼다. 우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짜 용기를 낸 것"이라며 "박세영이 전화번호를 저한테 줄 때, 저 혼자 속에서는 함성 소리와 박수가 났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이후 우영은 "연락할 거지?"라고 물었고, 이에 박세영은 당연하다는 듯 "연락해야지"라면서 "내가 먼저 연락할게"라고 약속했다.

[아이돌그룹 2PM의 우영(위), 배우 박세영.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