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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송강호 주연 영화 ‘변호인’이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역대 한국영화 흥행 8위에 랭크됐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변호인’은 2일까지 누적관객수 1111만4862명을 동원했다.
이는 1108만1000명을 동원한 ‘실미도’를 뛰어넘은 것으로, 역대 8위에 해당한다.
‘변호인’의 위로는 ‘괴물’ (1301만9740명), ‘도둑들’(1298만3330명), ‘7번 방의 선물’ (1281만 776 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9542 명), ‘왕의 남자’(1230만2831 명),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6135 명), ‘해운대’(11453만338명)가 남아있다.
현재 ‘변호인’의 흥행세에 비춰볼 때 ‘태극기 휘날리며’는 큰 문제 없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를 노린 영화들이 대거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75.8%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만만치 않은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
‘변호인’의 이 같은 흥행세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한 주제에 송강호, 오달수, 김영애, 곽도원, 임시완 등 출연 배우들의 호연이 곁들여 지면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변호인. 사진 = NEW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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