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올해도 넥센 2군이 해외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2군 선수단이 2월 5일부터 3월 6일까지 30일간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가남대학교 야구장에서 해외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김성갑 2군 감독을 포함해 총 28명으로 구성된 선수단과 프런트는 2월 5일 인천공항을 통해 2군 전지훈련장인 대만 타이난으로 출국한다.
넥센은 "지난해에 이어 대만에서 실시하는 이번 전지훈련은 기술 및 전술 훈련에 집중해 2군 선수단의 전력을 강화시키고, 이를 통해 2014시즌 예비전력의 효과적인 운영과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즉시 전력 선수 육성 및 발굴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기간 넥센 2군은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를 비롯해 대만 프로야구 이따 시니우, 라미고 몽키즈, 퉁이 라이온즈, 대만 가남대학교 야구부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한편, 넥센 히어로즈 주축선수들은 지난 1월 15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전지훈련지로 출국했다.
[넥센 김성갑 2군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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