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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논스톱'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3일 공개된 '논스톱' 메인 예고편에는 상공 4만 피트에서 일어나는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 사건의 전말을 드라마틱하게 담아냈다.
항공 수사관 빌(리암 니슨)에게 온 익명의 문자는 "1억 5천만 달러를 입금하지 않으면 20분마다 승객을 한 명씩 살해하겠다"는 협박 메시지다. 본능적으로 수사를 시작하는 빌, 그러나 20분이 지나자마자 약속한 듯 승객이 목숨을 잃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한다.
기내에 있는 누군가가 테러범일지 모르는 상황에서 빌은 침착하게 탑승객들을 진정시키지만 "항공 수사관이 여객기를 공중 납치했다는 신고를 받아 확인하고 있습니다"라는 뉴스가 전해지자, 모두가 동요하기 시작한다.
승객 전원을 구출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테러범으로 지목된 빌, 설상가상으로 비행기에서는 시한폭탄이 발견된다. 악화돼 가는 상황 속에 그가 과연 비행기 폭발을 막고 승객들도 구할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된다.
이와 함께 예고편의 말미 "난 비행기를 납치하려는 게 아니오. 구하려는 거라고!"라며, 승객들을 설득하는 장면에서 리암 니슨의 주특기인 카리스마와 감성이 적절하게 배어난 연기를 맛볼 수 있다.
한편 4만 피트 상공, 항공기 내에서 일어난 공중납치 테러를 담은 '논스톱'은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논스톱' 예고편 캡처. 사진 = 누리픽쳐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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