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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소치올림픽에 88개국이 참가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이하 IOC)는 3일(한국시각) 소치올림픽에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인 88개국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소치올림픽 직전까지는 2010년 벤쿠버 올림픽에 82개국, 5558명이 참가한 것이 최다였다. 소치올림픽에는 약 60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소치올림픽에는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컬링, 아이스하키 등 전체 7개, 15개 세부종목에서 총 98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금메달 69개가 설상과 썰매 종목에, 25개가 빙상 종목에 걸렸다.
한국은 역대 최다인 71명의 선수단과 임원진 49명 등 총 120명이 소치올림픽에 출전한다. 기수 이규혁(서울시청, 스피드스케이팅)을 비롯한 선수단 본진이 지난 1일 인천공항을 통해 전세기 편으로 소치로 향했다. 일부 종목 선수들은 해외 전지훈련을 치른 뒤 곧바로 소치에 들어간다.
한편, 아프리카에 위치한 짐바브웨가 사상 처음으로 동계올림픽에 참가한다. 또한, 인도 선수단 3명은 독립선수 자격으로 올림픽에 참가한다. 이들은 메달을 따더라도 인도 선수단의 메달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다. 현재 인도는 부정, 부패에 연루된 인사를 자국 올림픽위원회에 지도부로 선출한 것이 IOC에 적발돼 회원 자격을 정지당한 상태다.
[소치시 전경.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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