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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할리우드 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47)이 약물 과도복용으로 사망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뉴욕 대학교에서 드라마학과를 전공했으며, 1991년 영화 '트리플 보기 온 파 파이브 홀'로 연기에 입문했다.
이후 영화 '미션임파서블3' '다우트' '부기나이트' 등에 출연, 개성 강한 캐릭터들로 존재감을 각인 시켰다.
또 그는 오스카남우주연상 후보로 4차례나 지목됐다. 지난 2006년 '카포티'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에는 '마스터'로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영화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에 플루타르크 헤븐스비 역으로 출연했으며, 2015년 개봉 예정인 '헝거게임: 모킹제이2'에도 캐스팅됐다.
한편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2일 오후 8시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미국 CNN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프만의 아파트에서 헤로인이 담긴 가방을 찾아냈으며, 약물과다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호프만의 유족은 이날 "사랑하는 호프만을 잃었다. 그 동안 호프만을 사랑하고 지지해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사진 =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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