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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박남정의 딸이 미국의 한 팬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 중에는 MC 손범수가 편지 한 통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편지는 박남정의 딸인 박시은에게 도착한 것이었다. 편지 속에는 "매주 화요일마다 미국에서 '유자식 상팔자'를 챙겨보는 팬입니다. 이 방송에 출연하는 박남정 씨의 딸 박시은 양이 마음에 들어서 펜을 들게 됐습니다. 똑 부러지고 총명한 박시은 양을 며느리로 삼고 싶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미국 하버드대에 재학 중인 제 아들과 시은 양을 만나게 해 주고 싶습니다. 예쁜 박시은 양에게 마음을 전합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편지 내용을 읽고 난 뒤 박남정은 "내가 다 얼떨떨하다"며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박시은은 "내 팬이 되어줘서 고맙고, 나를 좋아해 주는 마음이 안 바뀌었으면 좋겠다. 기회가 된다면 만나고 싶다"는 답장을 영상 메시지로 보냈다.
박시은을 향한 팬레터가 공개될 '유자식 상팔자'는 4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가수 박남정과 딸 박시은.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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