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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국내 첫 고가차도인 아현고가도로가 45년 만에 철거된다.
4일 서울시는 서울시는 아현고가도로 철거공사를 위해 6일 오후 3시부터 고가도로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아현고가도로는 지난 1968년 9월 19일 개통한 국내 첫 고가도로다. 하지만 기능이 저하되고 보수•보강과 유지관리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나 철거 결정을 내렸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차량 통행이 적은 밤 10시 부터 새벽 6시 사이에 철거 공사를 실시하고, 이 자리에는 신촌로와 충정로를 잇는 중앙버스 전용차로를 설치해 오는 8월 개통할 예정이다. 공사 구간 내 일반 차로는 고가 진출입 부근을 제외하고 6개 차로 모두 정상 운영된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민들이 아현고가도로를 직접 걸을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또 특히 60•70년대 성장과 발전, 80년대 민주화, 문화•복지시대인 21세기를 함께 거친 역사적 시설물인 만큼 교명주와 표지판 등을 서울 역사박물관에 보존할 계획이다.
천석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과거 교통정책이 성장과 건설 위주였다면 지금은 사람 우선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공사기간에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등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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