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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강산 기자]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이 좋아진 것 같다."
황현주 감독이 이끄는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4일 수원실내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4라운드 대전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3 25-22 25-19)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시즌 전적 9승 12패(승점 27)로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렸다. 또한 올 시즌 KGC전 5전 전승으로 기쁨을 더했다.
현대건설은 바샤(23점)와 양효진(18점)이 나란히 두자릿수 득점으로 제 몫을 충분히 했고, 적재적소에 터진 서브득점 6개도 승리에 한 몫 했다. 황연주는 서브득점 3개 포함 8점으로 힘을 보탰다. 특히 2세트 막판 승부처에서 보여준 놀라운 집중력은 현대건설의 플레이오프 진출 의지를 보여준 대목이었다.
황 감독은 경기 후 "기본기 싸움에서 누가 충실히 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리는 것 같다"며 "기본을 얼마나 충실히 하느냐, 20점 이후 범실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중요하다. 우리가 IBK기업은행을 한 번 밖에 못 이겼지만 수치상으로는 크게 밀리지 않았다. 하지만 20점 이후 실책 나왔던 부분들이 승부 갈랐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이미 모두 알고 있는 판이다"며 "선수들이 얼마나 컨디션을 유지하고 집중력을 발휘하느냐가 중요하다. 항상 배구는 서브와 서브리시브 싸움이라고 하는데 오늘 리시브에서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또한 서브도 잘 들어가서 상대 속공을 거의 주지 않았다. 그래서 좀 더 편안하게 수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 감독은 "포지션별로 선수들이 갖춰지니 눈에 보이지 않는 믿음과 호흡, 응집력이 좋아졌다.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이 좋아진 것 같다"며 남은 시즌 반격을 다짐했다.
[현대건설 황현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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