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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윤아가 '총리와 나'를 통해 또 한 발짝 연기자로 성장한 모습을 자랑했다.
4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에서는 계약연애라는 굴레를 벗어버리고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된 권율(이범수)과 남다정(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다정의 일기를 통해 남다정과 권율의 계약결혼 사실을 알게 된 남유식(이한위)는 결국 큰 충격을 받았고, 얼마 후 죽음을 맞았다. 아버지의 마지막에 불효를 저질렀다고 생각한 다정은 권율의 곁을 떠나 여행을 시작했다. 권율 역시 총리직에서 사퇴 후 대통령 선거를 준비, 동화 작가가 된 다정과 인터뷰어와 인터뷰이로 만나 새로운 만남을 갖게 됐다.
소녀시대가 아닌 배우로 선 윤아는 '총리와 나'를 통해 연기자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KBS 1TV '너는 내운명' MBC '신데렐라 맨' KBS 2TV '사랑비' 등을 통해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어필했던 그는 '총리와 나'에서는 통통 튀는 20대 여성의 매력에 청순함을 더해 전보다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또 늘 아름다운 이미지를 고수했던 것을 벗어던지고 구토하고 망가지는 모습도 연출하며 연기자 윤아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아이돌 그룹에서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겸 배우들과 같이 윤아 역시 연기력 논란 위에 서 있었던 것이 사실. 그러나 윤아는 '총리와 나'를 통해 다양한 연기 변신을 보여주며 연기자로서 또 한 번 성숙해진 모습을 자랑했다. 소녀시대에서 연기자로, 연기자에서 소녀시대로 무궁무진한 변신을 보여준 윤아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그 미래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소녀시대 겸 배우 윤아.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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