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유인영, 주진모 암살 실패…정체 발각 '위기'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유인영이 주진모 암살을 시도했다.

4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28회에서 연비수(유인영)는 매박상단 수령에게 왕유(주진모)를 죽이라는 밀명을 받았다.

이에 흑수(오광록)은 "왕유는 우리 비밀을 너무도 많이 알고 있습니다. 당연한 지령 아닙니까"라고 말했고, 연비수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어 수하로부터 왕유의 처소에 불이 꺼졌다는 보고를 받은 연비수는 잠이든 왕유를 바라보며 "왕유. 악연이라면 여기서 끝내기로 했다. 날 원망하지 말거라"라고 속말하며 칼을 뽑아들었다.

이때 왕유가 깨어나 칼을 쥐고 있는 연비수의 손목을 잡은 후 침대로 패대기쳤고, 당황한 연비수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한 채 정체가 탄로 날 위기에 놓였다.

[주진모 암살을 시도한 유인영. 사진 = MBC '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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