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한 홈쇼핑 방송사의 쇼핑호스트가 입은 의상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모 홈쇼핑의 보험상품 광고에서는 한 여성 쇼핑호스트가 노란색과 검은색의 배색이 된 원피스를 입고 방송에 출연했다.
문제가 된 것은 이 호스트가 입은 원피스는 외부가 검은색으로 돼 있던 것. 이날 방송사는 배경을 검은색으로 처리해 호스트는 마치 거대한 얼굴에 가느다란 몸을 한 것 같은 착시 현상이 불거졌다.
이 홈쇼핑 방송분은 SNS를 타고 전세계로 퍼지고 있다. 한 미국인 네티즌은 자신의 SNS에 “물론 한국텔레비전에 나오는 모든 의상을 본 건 아니지만, 이 의상은 최악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이 방송분을 소개했다.
이 네티즌은 “배경과 의상이 혼합되어서 엉망이 되어버렸다. 잘못된 배경에 잘못된 의상을 골랐다”고 황당함을 표했다.
또 다른 외국인 네티즌들도 “사우스 파크를 보는 것 같다”(사우스 파크는 외국의 유명 애니메이션이다), “얼굴이 커 보이는데, 의상 때문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재밌어 하고 있다.
[황당한 홈쇼핑 의상.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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