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7일 북미 개봉 "북미 관객 역시 영화에 공감할 것"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변호인'이 북미 개봉을 앞두고 해외 반응을 전했다.

'변호인'은 오는 7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해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보스톤, 아틀란타, 달라스, 휴스턴, 시애틀에 이어 워싱턴, 뉴저지, 라스베가스, 하와이, 필라델피아 등에서도 개봉을 확정 지었다.

현재 역대 한국영화 흥행 8위에 등극한 '변호인'은 전 연령층이 공감하는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배급사 NEW 측은 "'변호인'은 해외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관객들의 성원에 해외 상영관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변호인' 북미 배급사 웰 고 USA의 대표 도리스 파드레셔는 "'변호인'은 용기와 인내, 인권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이다. 영화 속 송우석 변호사가 보여준 도전과 용기는 많은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갈 것이라 생각되며, 북미 관객들 역시 '변호인'을 통해 함께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7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는 '변호인'. 사진 = NEW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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