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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연아(24, 올댓스포츠)가 소치 3대미녀에 선정됐다. 나머지 2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러시아 언론은 4일(한국시각) “소치 3대 미녀로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한국), 스키점프의 다카나시 사라(일본), 알파인 스키의 미카엘라 시프린(미국)을 선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들은 빼어난 외모와 함께 우아함, 파워 등을 동시에 지녔다. 이는 동계올림픽서 통산 11개의 메달을 딴 남자 바이애슬론의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노르웨이)을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2010년 벤쿠버올림픽에 이어 소치올림픽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2연패를 노린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와 외신들도 김연아를 유력한 2연패 후보로 꼽은 바있다. 러시아 언론은 “김연아의 존재로 피겨스케이팅이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을 것이다. 김연아는 오른발 부상이 있었지만, 현재 몸 상태는 좋다”라고 평가했다.
다카나시 사라는 소치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여자 스키점프 개인전서 금메달을 따낼 유력한 후보다. 러시아 언론은 “일본은 밴쿠버올림픽서 금메달을 하나도 획득하지 못했다. 사라가 일본의 금메달 숙원을 풀어줄 선수”라고 평가했다.
미카엘라 시프린에 대해선 “알파인 스키 여자 회전 챔피언이다”라고 했다. 시프린은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밴쿠버 올림픽 유력 우승 후보다. 러시아 언론은 “부상으로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하는 린지 본의 공백을 메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연아(위). 다카나시 사라(가운데), 미카엘라 시프린(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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