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국민들이 한국 소치올림픽 선수단의 성적을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한국 대표팀 예상 성적을 물은 결과 80%가 넘는 사람이 10위권 이내에 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소치올림픽은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열전을 치른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이상을 따내며 3대회 연속 10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4년 전 열린 밴쿠버올림픽에서는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로 역대 최고성적인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응답자 중 81%가 10위권 이내에 들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 중 5위권 이내는 30%였으며 6위에서 10위는 41%였다. '순위는 모름'이 10%를 차지했다. 반면 4%는 10위권에 들 수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고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소치올림픽에서 대표팀이 10위 안에 들 것이라는 예상은 남성(79%)보다 여성(83%)이 많았고 연령별로는 20대가 기대치가 가장 높았다. 10위권 이내가 88%, 5위권 이내도 45%에 달했다.
[소치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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