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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심장이 뛴다'에 시민영웅이 등장했다.
4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버스에서 갑자기 기절한 한 여성을 구조하는 조동혁과 119 구급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동혁과 119 구급대원들은 한 여성이 버스에서 갑자기 기절했다는 제보를 받고 긴급히 출동했다.
119에 신고한 시민은 쓰러진 여성에 대해 당시의 경위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구급차에 다른 남성이 함께 올라탔고, 이 남성은 쓰러진 여성의 남자친구인 것이 밝혀졌고,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119에 신고했던 남성은 일반 시민이었던 것.
이에 조동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자친구가 버스에서 쓰러져서 남자친구가 너무 놀라서 정신없이 부축하고 있는데 같이 버스에 타고 있던 사람이 같이 내려서 여자를 눕히고 119에 신고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까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참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살맛나는 세상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시민영웅의 등장에 감동한 조동혁.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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