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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미스코리아 진의 자리에 오른 순간 오지영(이연희)은 첫사랑이자 동반자이자 파트너인 김형준(이선균)을 찾았다.
6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16회에서는 1997년 미스코리아 본선에서 진을 차지한 오지영의 대회 뒷이야기가 그려졌다.
"미스코리아 진은 25번 오지영!"이라는 사회자의 호명 후, 오지영은 "몸뚱아리 하나 뿐인 나를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말해준 비비화장품 오빠, 언니, 정선생(이성민)에 고맙다"며 입을 열었다.
오지영은 "그런데 내가 보이나? 오늘 왜 안 왔나? 나 지금 너무 보고싶다"고 말했다.
또 오지영은 "이 사람 손을 잡으면 미스코리아가 될 것 같진 않은데, 자꾸 손을 잡고 싶었다. 이렇게 커다란 선물을 줘서 고맙다"며 김형준에 대한 고마움을 털어놨다.
대회 후 오지영을 향해서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그리고 그 기자들 뒤에는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는 김형준이 서 있었다.
[배우 이연희(첫 번째)와 이선균.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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