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정준하, 다이어트 후유증 "아들이 날 보고 무서워해"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다이어트 후유증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KBS 2T '해피투게더3'에는 '급노화' 특집으로 진행돼 급노화의 대명사 방송인 정준하, 개그우먼 송은이, 배우 공형진, 방송인 자밀라, 인피니트 성규가 출연했다.

이날 정준하는 MBC '무한도전'에서 진행한 '밀라노 프로젝트' 때문에 다이어트한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다이어트 할 당시 아내가 한국에 없었다. 일본에 가 있는 동안 다이어트를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못 알아 본 것도 그렇지만 아들도 날 못 알아보더라. 요즘 손도 흔들고 혓바닥도 내밀면서 한창 애교를 부렸는데 이번에 날 보니 나를 무서워하더라. 개 주둥아린줄 알고 그랬나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이날 정준하는 다이어트 당시 자신을 응원해주지 않은 유재석에 대해 서운함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방송인 정준하.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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