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박해진, 혼수상태 자작극 통해 신성록 정체 알았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박해진이 신성록의 정체를 알았다.

6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 15회에서 천송이(전지현)를 구한 후 혼수상태에 빠졌던 이휘경(박해진)은 그의 병문안에 의식을 되찾았지만 깨어나지 않은 척 했다.

이어 홀로 병실에 남은 이휘경은 눈을 떴지만, 이내 공간이동을 한 도민준(김수현)과 눈이 마주쳤다. 이에 이휘경은 자신이 깨어난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청했고, 도민준은 이재경(신성록)이 스스로의 악행을 실토하게끔 대화를 유도해 이휘경이 그의 정체를 알게 만들었다.

우연히 이재경의 검찰소환에 "혹시 전처와 관련된 일인가?"라며 언론 통제를 지시하는 아버지 이범중(이정길)의 전화통화를 들은 이휘경은 이재경의 악행에 대한 퍼즐 조각이 맞춰지자 충격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재경은 이휘경이 자신과 한유라(유인영)의 관계를 알고 있다는 사실에 살인 충동을 느끼며 반지를 만지작거렸다. 이에 이재경이 이휘경마저 해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성록의 정체를 안 박해진. 사진 =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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