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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소득이 많을수록 운동을 더 하고 날씬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2년도 국민건강통계’ 자료에 따르면 19세 이상 5500여명을 월 가구 소득에 따라 4개 그룹(상, 중상, 중하, 하)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소득 상위층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22.2%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하위층의 실천율은 상위층보다 7.8% 낮은 14.4%에 그쳤다. 반면 비만율은 소득과 반비례했다. 체질량 지수로 본 소득 상위층의 비만율은 30%인데 비해 하위층은 34%로 나타났다.
소득이 많을수록 운동을 더 하고 날씬하다는 것이다. 이는 경제 불평등 문제가 ‘건강 불평등’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소득이 많을수록 운동 더 하고 날씬. 사진 = SBS 화면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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