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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소치올림픽]소치→결선, 평창→메달…소치가 특별한 사람들

시간2014-02-07 07:18:50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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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소치에선 결선, 평창에선 메달입니다.”

소치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을 취재하기 위해 몇 차례 인천공항을 다녀왔다. 아직도 귓가에 생생히 도는 코멘트가 있다. “소치에선 결선 진출이 목표이고, 평창에선 메달을 따야죠.” 스노보드 대표팀, 봅슬레이, 스켈레톤 대표팀 선수단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본래 올림픽은 참가 그 자체가 영광인 대회다. 꾀나 꼼수를 부리지 않으며, 최선을 다해 싸우고, 공정한 판정이 곁들여져야 한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올림픽이 너무나도 상업화됐다. 규정을 교묘하게 악용하는 사례도 많아졌다. 금메달 지상주의가 심해졌다. 물론 최근엔 “은메달, 동메달에 그쳤습니다”라는 코멘트는 사라졌다. 음지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을 조명하는 시선도 늘어났다. 하지만, 여전히 챔피언들에게 지나치게 스포트라이트가 돌아가는 게 사실이다.

▲ 피겨-쇼트트랙-스피드만 있는 것 아니거든요

한국은 1948년 생모리츠 대회서 처음으로 동계올림픽에 참가했다. 당시 임원 2명에 선수 3명의 초미니 규모였다. 1952년 오슬로 대회에 불참한 한국은 1956년 코르티나담페초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소치 대회까지 15회 연속 동계올림픽에 선수단을 내보낸다. 규모도 점점 커졌다. 소치에는 선수 71명, 임원 49명 등 총 120명의 선수단을 꾸렸다. 역대 최대규모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빙상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1988년 캘거리 대회서 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딴 선수는 쇼트트랙의 김기훈이었다. 당시 쇼트트랙은 시범종목이라 정식 메달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김기훈은 4년 뒤 1992년 알베르빌 대회서 마침내 한국 동계올림픽에 정식으로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후 쇼트트랙은 2006년 토리노 대회까지 총 17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당시 쇼트트랙을 제외한 종목에선 단 1개의 금메달도 따지 못했다. 김연아와 이상화, 모태범이 2010년 밴쿠버 대회서 피겨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다. 여전히 한국 동계올림픽 통산 메달의 90% 이상이 쇼트트랙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나 루지, 봅슬레이, 스켈레톤같은 썰매 종목, 스키, 스키점프 같은 설상종목에서의 도전이 없었던 건 아니었다. 그들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한국이 이번 대회에 71명의 참가자를 배출한 건 썰매 종목에서 무려 12명의 참가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는 역대 최다인데, 세부 종목만 봐도 스켈레톤 여자에만 참가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강광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부회장이 1998년 나가노 대회서 루지에 참가한 뒤 16년만의 쾌거다. 또한, 한국은 컬링에도 사상 처음으로 경기도청 선수들이 여자대표팀을 구성해 참가한다. 스키 종목에도 무려 20명이 참가해 도전에 나선다.

▲ 그들의 속사정

스노보드 대표팀은 본진보다 약 열흘 정도 먼저 출국했다. 소치로 날아간 게 아니라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향했다. 이유는 간명했다. 한국에도 국제대회 정식 코스가 있지만, 시설이 열악하기 때문이다. 여자 컬링 대표팀도 장기 해외훈련을 한 뒤 곧바로 소치에 들어갔다. 국내에는 경기도청 외엔 여자 컬링팀이 없기 때문에 평가전 상대가 없다. 봅슬레이 역시 2010년에서야 스타트 훈련장이 지어졌다.

여전히 썰매 종목의 정식 코스는 없다. 선수들은 해외에 나가서 훈련하는 게 생활화됐다. 타지에서 훈련하는 건 그리 만만치 않다. 결혼해 아기가 있는 봅슬레이의 김선옥(서울연맹)은 “부스스 눈을 비비고 일어나는 아이가 눈에 밟혔다. 엄마가 어디 나가는지 아직 잘 모른다. 아이를 못 볼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라며 모정을 드러냈다.

썰매, 스노보드 종목 선수들은 이런 어려움들을 이겨내야 한다. 그래서 소치에선 결선 진출을 노리고 평창에서 메달을 따겠다고 했다. 현실이 그렇다. 스켈레톤 윤성빈(한국체대)이 아메리카컵 우승을 차지했지만, 톱랭커들이 모두 출전한 대회는 아니었다. 현실적으로 결선 진출을 바라보다 당일 컨디션에 따라 상위권 입상을 노리는 게 현실적이다. 설상 종목의 경쟁력은 더욱 떨어진다.

▲ 그들에게도 꿈과 희망이 있다

1일 선수단 본진 출국장에서 만난 윤성빈의 목표는 소박했다. 그는 “언론들이 나를 좋게 평가하는 데 아직 그 정도는 아니다. 그저 올림픽을 통해서 사람들이 우리 종목(스켈레톤)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여자 봅슬레이 2인승에 나서는 김선옥과 신미화(삼육대) 역시 “다치지 않고 무사히 올림픽을 마치는 게 목표”라고 했다.

이들에겐 올림픽 참가 그 자체가 꿈이자 희망이다. 소치행, 혹은 전지훈련을 위해 몸을 비행기에 실은 그들에겐 말 그대로 ‘드림 컴 트루’다. 하지만, 올림픽 참가 자체를 일궈냈다고 해서 꿈이 끝나는 건 아니다. 소치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은 뒤 평창에서 일을 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그들이 설령 소치에서 메달을 따지 못하더라도 결선에 오르거나 혹은 그에 준하는 결과를 낸다면 그게 그들에겐 기쁨이다. 우리는 그들의 기쁨에 박수를 칠 준비가 돼있는지 모르겠다.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김연아와 이상화는 위대하다. 하지만, 썰매, 스노보드, 컬링, 스키에 나서는 선수들 역시 위대하다. 그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스폰서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근근이 꿈을 이어간다. 이제 우리가 그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쳐줄 때다. 설령 올림픽 때만 보내는 반짝 관심이더라도 너무나도 필요하다. 김연아와 이상화에게 주는 관심의 반에 반만 나눠주면, 그들은 4년 뒤 평창에서 힘을 낼 동력을 얻는다. 그들에게 소치는 의미가 깊다. 괜히 풀 죽을 필요 없다. 도전 그 자체가 금메달이다.

[윤성빈(위), 김선옥-신미화(가운데), 김동현(아래).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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