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김흥국이 수사반장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김흥국은 7일 첫방송 되는 EBS의 어린이판 셜록 홈즈를 표방한 '플루토 비밀결사대'에 출연한다. '플루토 비밀결사대'는 EBS가 2년여 만에 야심차게 준비한 어린이 드라마다.
김흥국은 마을과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을 어린이다운 발상과 추리력으로 풀어내는 수사물. 카메오로 출연하는 김흥국은 극중 동영의 삼촌이자 얼뜨기 형사인 최기찬 형사에게 서울에서 독사 형사가 내려온다는 소식을 전하는 수사반장 역할을 맡았다. 특유의 걸걸한 입담과 본인의 유행어를 통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플루토 비밀결사대'는 2~3회에 걸쳐 한 사건씩 해결하고 총 16부를 통해 7개의 에피소드를 다룰 예정이다. 아동유괴, 사이버 범죄와 같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범죄를 소재로 다룬다. 7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된다.
한편 김흥국은 지난해 여름 배따라기의 멤버 이혜민과 '왕십리보이스'를 결성, '나는 사나이니까'를 발표했다. 두 사람은 1959년생 동갑내기로 20년 지기다. 김흥국의 데뷔곡 '정아'와 히트곡 '호랑나비', '59년 왕십리'를 이혜민이 작사, 작곡했다. 현재 김흥국은 다양한 방송활동과 '왕십리 보이스' 활동 등을 계획중이다.
[가수 김흥국. 사진 = ANT W@RKS COMMUNICATION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