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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8일(한국시각) 개막하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종목 해설을 맡은 방상아 SBS 해설위원이 자신이 소치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뛸 수 있었던 것은 가문의 영광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방상아 해설위원은 지난 1월 24일 러시아 아스트라한에서 300여 미터 구간을 성화 봉송 주자로 활약했다.
이에 방 위원은 "당시를 생각하면 지금도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한 뒤 "두 손으로 들기도 힘든 성화를 한 손으로 들고 뛰었다. 감당할 수 없는 영광에 하나도 힘들지 않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성화 봉송이라는 영광스러운 일은 SBS 올림픽 방송의 해설을 맡았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생각한다. 가문의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상아 위원은 '피겨여왕' 김연아가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스케이팅 종목을 올림픽 기간동안 해설한다.
[성화 봉송을 한 방상아 해설위원. 사진 = SBS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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