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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병춘이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 '화장'에 합류했다.
김병춘 소속사 바를정 엔터테인먼트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병춘이 임권택 감독의 신작 '화장'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화장'은 김훈 작가의 제 28회 이상 문학상 대상작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죽어가는 아내와 연정을 품고 있는 젊은 여자 사이에서 고민하고 방황하는 중년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배우 안성기과 김규리, 김호정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 달 첫 촬영에 들어간 '화장'에서 김병춘은 대기업 화장품 회사 임원인 오상무(안성기)의 최측근으로 회사 내에서 그를 따르는 인물로 출연한다.
영화 '달빛 길어 올리기'에 이어 두 번째로 임권택 감독의 작품에 출연하게 된 김병춘은 소속사를 통해 "존경하는 임권택 감독님의 작품에 다시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다른 배우들과 함께 의미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병춘은 영화 '화장'외에도 인기리에 방송 중인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감초 조연으로 출연하는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권택 감독의 신작 '화장'에 합류한 김병춘. 사진 = 바를정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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