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두산 2군 선수단도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두산 베어스 2군 선수단은 7일 대만 카오슝으로 출발, 전지훈련을 갖는다.
이번 전지훈련은 두산 2군 사상 처음으로 진행되는 해외전지훈련으로 다음달 7일까지 대만에서 진행되며 귀국 이후 3월 20일까지 국내에서 연습경기 등을 진행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대만 전지훈련에서는 몸 만들기 및 기술훈련에 더해 국내 팀들과의 연습경기와 더불어 대만 라미고와 이다 등 현지팀과의 연습경기도 예정되어 있다.
두산은 "이천에 있는 전용구장 전면 재건축과 더불어 1군선수단은 물론 2군선수단까지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선수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만 카오슝은 두산 1군 선수단이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 곳으로 인연이 깊은 곳이기도 하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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