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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응급남녀' 최진혁이 송지효를 돕기 위해 자신의 의사 가운을 걸었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에서는 오진희(송지효)를 돕기 위해 모든 잘못의 책임을 자신이 했다고 발표한 오창민(최진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오진희는 오창민의 도움을 받아 응급상황에 놓인 환자의 기관을 절개해 무사히 살리는 듯 했으나 결국 사망해 큰 문제로 변했다.
환자가 사망하면서 환자 보호자가 소송을 걸자 문제가 커지기 시작했고, 결국 병원의 모든 의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책임 추궁이 시작됐다.
오진희와 오창민을 구하기 위해 국천수(이필모)는 열심히 변론했지만 인턴의 책임을 묻는 의사들에 밀려 결국 오진희는 회의실로 소환됐다.
무거운 발걸음으로 회의실로 들어선 오진희의 뒤로 오창민이 나타나 "당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환자가 심각한 상황에 놓였다. 그 이후에 수술 상황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환자의 기관을 절개한 인턴은 나다"라며 자신의 책임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의사들은 "어떻게 책임질 건가. 가운이라도 벗을 수 있는 건가"라고 그를 몰아붙였고, 오창민은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오진희는 "아니다. 내가 했다. 앞에 있는 오창민 선생이 도와주긴 했지만 메스를 든 것은 나다. 내가 했다"라며 자신의 책임으로 돌려 오창민을 좌절하게 했다.
[배우 송지효와 최진혁.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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