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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스스로를 뱃사람이라 자부하던 개그맨 김구라가 바다로 나가자마자 무너졌다.
7일 밤 방송된 MBC '사남일녀'에서는 경남 남해 팔랑마을에서 새로운 가족을 만난 개그맨 김구라, 배우 김민종, 김재원, 전 농구선수 서장훈, 배우 이하늬,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게임을 통해 김구라와 김민종은 새벽 시간 아빠와 엄마를 따라 바다로 나갈 당번으로 당첨됐다.
바다로 나가기 전 김구라는 "나는 인천 출신이지 않나? 뱃멀미를 모르는 사람이다. 멀미약 먹지 않아도 된다"며 근거 없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구라의 자신감은 바다로 나가고 30분 만에 무너졌다. 김구라는 울렁거리는 속에 차마 일을 도울 엄두도 내지 못한 채 곡소리를 냈다.
잠시 후 구토를 하던 김구라는 "멀미약을 먹을걸 그랬어"라며 뒤늦은 후회를 털어놨다.
[개그맨 김구라.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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