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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전세가 역전됐다. 구박만 받던 콩쥐 둘째 배우 김민종이 아빠, 엄마의 총애를 받는 믿음직한 아들로 등극했다.
7일 밤 방송된 MBC '사남일녀'에서는 경남 남해 팔랑마을에서 새로운 가족을 만난 개그맨 김구라, 배우 김민종, 김재원, 전 농구선수 서장훈, 배우 이하늬,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전날 밤 진행된 게임을 통해 김구라와 김민종은 새벽 시간 아빠와 엄마를 따라 바다에 물메기를 잡으러 떠날 당번으로 결정됐다.
바다로 나가기 전 기대를 받던 대상은 첫째 김구라, 걱정을 한 몸에 받던 아들은 둘째 김민종이었지만 막상 바다로 나가자 전세는 역전됐다.
김구라는 바다로 나가자마자 뱃멀미를 시작했고, 이후 그는 구토까지 하며 무력한 상태로 조업을 마쳐야했다.
하지만 그동안 동생들에게도 구박을 받을 만큼 실수 연발이던 김민종은 "참 다부지다. 의외의 모습이다" 등 아빠, 엄마의 칭찬을 독차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으쓱해진 김민종은 "칭찬 좀 더 해달라", "내가 오늘은 칭찬 받을 만하다" 등의 멘트를 연발하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배우 김민종.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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