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인도가 2014소치올림픽 개막식에 기수 없이 참석한다.
대회조직위원회가 개막식을 앞두고 발표한 국가별 기수 명단에 따르면, 독립선수단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하는 인도에는 기수가 없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홈페이지서 인도의 기수로 지원봉사자가 나선다고 밝혔다.
인도는 인도올림픽위원회가 임원 선거 과정에서 정부가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이유로 IOC로부터 무기한 자격 정지처분을 받아 국기를 달고 대회에 나서지 못한다.
하지만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등 세 종목의 선수가 IOC로부터 허가를 받아 독립 선수로 소치를 밟게 됐다.
그러나 국기를 달지 못하는 인도는 개막식에 기수를 앞세우진 못하게 됐다.
한편, 한국 선수단의 기수로는 6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의 이규혁(37)이 선정됐다. 한국은 88번째 국가 중 60번째로 입장한다.
[피시트 올림픽스타디움.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