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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방송 3사'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에 일제히 돌입한다.
8일(이하 한국시각) 개막식 중계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렸던 KBS, MBC, SBS는 한국에 첫 메달을 안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이승훈(26·대한항공)의 경기부터 스키점프, 프리스타일 모굴 등을 중계할 예정이다.
우선 MBC와 SBS가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2010년 밴쿠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승훈이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경기를 중계한다.
이어 SBS는 서정화(24·GKL스키단)와 서지원(20·GKL스키단)이 출전하는 프리스타일 모굴 2차 예선을 중계할 예정이다.
SBS는 밤 11시 50분부터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결선, 이인복이 출전하는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최흥철(33)·김현기(31)·강칠구(30)·최서우(32)가 참가하는 스키점프 노멀힐 개인전 예선, 김동현이 참가하는 루지 남자싱글 예선을 중계한다.
또 MBC는 9일 오전 0시 45분부터 피겨단체 아이스댄스 쇼트, 스키점프 남자 예선, 프리스타일 스키, 루지 남자 싱글을 중계할 계획이다.
KBS의 경우 1TV에서 8일 오후 5시 30분 한국선수가 출전하지 않긴 하지만 이번 대회 신설 종목인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남자 결승을 중계하며 9일 오전 1시 5분부터 피겨 단체 예선을 내보낸다.
또 KBS 2TV는 9일 오전 0시 25분부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루지 남자 싱글, 모굴 여자 결등 등을 중계하며 본격적인 소치올림픽의 열기를 전할 예정이다.
[한국 선수단 첫 메달에 도전하는 이승훈. 사진=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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