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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박세영이 예민한 후각을 자랑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는 신혼집 인테리어를 준비하는 배우 박세영과 아이돌그룹 2PM 멤버 우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세영과 우영은 인테리어를 위해 빈티지 가게를 찾았다. 두 사람은 이것 저것을 둘러보다 향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우영은 "나는 내가 쓰는 향수가 따로 있다. 그 것만 쓴다"며 박세영에게 손목에 있는 향수 냄새를 맡게 했다.
이에 박세영은 "나 이 냄새 안다. 향수 이름은 모르지만 네가 처음과 두 번째 만남에서 뿌리고 나온 걸 안다. 내가 후각이 조금 예민한 편"이라고 말했다.
우영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를 기억해준다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예민한 후각을 자랑한 배우 박세영(마지막).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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