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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탐정 놀이'의 범인으로 밝혀졌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미궁 속에 빠진 범죄 사건을 일곱 명의 탐정이 진실을 찾아나서는 탐정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표창원 교수가 특별 출연해 멤버들에게 탐정 교육과 함께 테스트를 진행했다. 표창원 교수는 정형돈과 하하, 노홍철을 탐정으로 박명수, 정준하, 길, 유재석을 용의자로 만들고 여관방에서 시체로 발견된 여자를 죽인 사람을 찾아내는 탐정 놀이를 지시했다.
최종 선택의 시간이 되자 탐정들은 저마다 생각하는 범인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박명수, 길, 정준하를 범인으로 지목했을 뿐 여관주인 역을 맡은 유재석은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국 밝혀진 범인은 유재석이었다. 여관주인인 유재석이 남자친구 역의 박명수가 나간 틈을 타서 방에 들어가 피해자인 여자친구를 죽인 것이다.
표창원 교수는 "여관주인은 열쇠를 가진 장본인이다. 그건 방에 들어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가장 큰 범행 동기는 돈이다. 여관주인이 CCTV를 하나밖에 달지 않았던 이유는 돈 때문이었다. 그 점을 더 파고들어야 했다"고 조언했다.
[최종 범인으로 밝혀진 개그맨 유재석.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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