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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블루드래곤’ 이청용(26)이 드디어 올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이청용은 9일(한국시간) 치른 본머스와의 2013-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9라운드서 전반 21분 선제골을 넣으며 볼튼에 1-0 리드를 안겼다.
선발 출전한 이청용은 상대 페널티박스 외곽 정면에서 마크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본머스의 골문 왼쪽 상단을 흔들었다.
올 시즌 챔피언십서 5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던 이청용은 본머스를 상대로 400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오랜 골 가뭄에서 벗어났다.
[이청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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