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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국여자쇼트트랙 대표팀이 500m 조추첨을 마쳤다.
10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서 열리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경기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의 조편성이 9일 끝났다. 심석희와 박승희가 비교적 수월한 조에 편성된 반면 김아랑은 다소 강한 상대를 만난다.
심석희는 발레리 말타이스(캐나다), 베로니카 윈디시(오스트리아), 엘레나 비비아니(이탈리아)와 함께 8조에 편성됐다. 올 시즌 500m 월드컵랭킹 5위인 심석희는 무난히 예선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말타이스(15위), 비비아니(23위), 윈디시(40위)와 견줘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낼 수 있을 전망.
박승희는 에밀리 스캇(미국), 베로니크 피에론(프랑스), 아그네 세레이카이테(리투아니아)와 함께 4조에 편성됐다. 500m 월드컵랭킹 4위인 박승희를 넘어설 만한 선수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피에론과 함께 예선을 통과할 것으로 점쳐진다.
김아랑은 다소 강한 선수들과 만났다. 김아랑과 함께 2조에 편성된 타티아나 보로둘리나(러시아)와 리우퀴홍(중국), 라라 반 루이벤(네덜란드) 모두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특히 호주에서 러시아로 귀화한 보로둘리나는 기량이 급성장해 세계적인 강호들을 위협하고 있다. 500m 랭킹 8위 리우퀴홍도 무시할 수 없다. 초반 스타트에서 기선을 제압하지 못한다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한편 여자 500m 월드컵랭킹 1위 왕멍(중국)은 발목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했고, 2위 판케신(중국)은 강호 제시카 휴이트(캐나다), 제시카 스미스(미국), 발레리야 레즈닉(러시아)과 13조에서 만난다. 3위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는 패트리샤 말리제브스카(폴란드), 리지안루(중국), 앨리슨 두덱(미국)과 12조에서 경기한다.
[심석희가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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