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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다시 꿰찼을 뿐 아니라 역대 외화 개봉작 흥행 4위에 올랐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겨울왕국'은 개봉 4주차 주말(7~9일) 전국 117만 50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주말 '수상한 그녀'에게 내줬던 주말 흥행 정상 자리를 다시 찾아온 결과다. '수상한 그녀'는 주말 동안 104만 24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같은 기간 117만 507명을 끌어 모은 '겨울왕국'에게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겨울왕국'은 개봉 17일 만인 지난 1일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1위인 '쿵푸팬더2'의 기록을 제쳤으며 2일 뮤지컬 영화 최고 스코어인 '레미제라블'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또 9일 기준 누적관객수 778만 4126명을 기록, 지난 2011년 개봉해 전국 750만 8976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미션임파서블:고스트프로토콜'의 기록을 제치며 역대 외화 흥행 4위 자리에 올랐다.
한편 같은 기간 흥행 3위는 '남자가 사랑할 때'(21만 2021명), 4위는 '프랑켄슈타인:불멸의 영웅'(18만 6870명), 5위는 '또 하나의 약속'(13만 9120명)이 차지했다.
[영화 '겨울왕국' 포스터. 사진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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