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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심은경과 B1A4 멤버 진영이 영화 '수상한 그녀' 500만 관객 돌파 공약 실천을 위해 프리허그 이벤트에 나선다.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 제작 예인플러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13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흥행 감사 프리허그 이벤트를 연다.
이에 지난달 6일 '수상한 그녀' 언론시사회에서 "'수상한 그녀'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 '꽃할매' 복장으로 진영오빠와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공언했던 심은경이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게 됐다.
이날 이벤트는 선착순 200명에게 번호표를 배부한 뒤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현장에는 '꽃할매' 분장을 한 심은경과 짝을 이루어 '꽃할배'로 깜짝 분장한 진영(B1A4)이 등장해 무대인사와 함께 프리허그 공약을 이행하며,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초콜릿과 따끈한 커피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수상한 그녀'는 스무살 꽃처녀(심은경)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로 지난 8일 개봉 18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과 진영(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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