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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키가 MBC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2'에 출연한다고 MBC가 10일 밝혔다.
'우리결혼했어요 세계판'은 지난해 아이돌그룹 2PM의 택연, 대만 아이돌 오영결 커플과 아이돌밴드 FT아일랜드의 이홍기, 일본인 배우 후지이 미나 커플이 출연해 인기 누린 바 있다. 한·중·일은 물론 대만, 인도, 호주, 홍콩, 싱가포르 등 총 21개국에 방송됐다.
방영 예정인 시즌2는 이미 지난달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과 대만 3인조 걸그룹 드림걸즈의 곽설부가 가상 부부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관심이 쏟아졌다.
키는 지난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우리 결혼했어요'에 내가 나가면 얼마나 좋겠냐"며 출연 욕심을 내비친 바 있다. 또 같은 그룹 멤버 태민이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당시, 프로그램에 함께 나와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와 소개팅을 갖고, 솔직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키는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외모보다는 대화가 잘 통하고, 외향적인 사람이 이상형", "호불호가 분명한 성격의 여자가 좋다"며 남다른 결혼관을 밝히기도 했다.
MBC는 "첫 촬영이 이뤄지기 전까지 파트너에 대해서는 철통 보안으로 비밀리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의 첫 촬영은 이번주 중 진행 예정이다. 시즌2는 한·중·일을 비롯, 아시아 주요 채널과 미주 전역에 4월 첫 주부터 동시 방송 예정이다.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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