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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소치 올림픽을 빛낼 미녀 3인방, 그녀들은 과연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일까.
AFP통신이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소치 올림픽을 빛낼 미녀 3인방'을 소개하고 '피겨여왕' 김연아(24)를 비롯해 일본의 다카나시 사라(19), 미국의 미카엘라 시프린(19)이 각각 선정돼 관심을 모았다.
김연아는 지난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2연패 달성을 노린다. 이미 현지에서도 김연아를 가장 유력한 2연패 후보로 꼽고 있다. 김연아는 오는 20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 출전한다.
김연아의 경쟁자로는 일본의 아사다 마오(23)보다는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5)가 급부상하고 있다. 리프니츠카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 기민한 스핀 동작을 선보이는 등 떠오르는 신예다. 여기에 '홈 어드밴티지'란 강력한 무기도 갖추고 있다.
김연아와 함께 '미녀 3인방'에 이름을 올린 다카나시도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선수 중 1명이다.
이번 올림픽부터는 스키점프에서도 여성 선수의 활약을 볼 수 있다. 여성 첫 스키점프 금메달을 거머쥘 선수로 다카나시를 꼽는 이들이 적지 않다. 다카나시는 2년 연속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실력자다. 일본에서도 아사다보다 더 크게 기대하는 선수가 바로 다카나시다. 다카나시는 오는 12일에 여자 노멀힐 개인 결선에 나선다.
알파인 스키의 '차세대 여제'로 꼽히는 시프린 역시 회전 종목의 강자로 이번 대회의 메달 후보다. 지난 시즌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이미 실력은 검증이 끝난 상태다. 알파인 스키 여자 회전 경기는 21일부터 펼쳐질 예정이다.
[김연아(첫 번째 사진), 다카나시 사라(두 번째 사진), 미카엘라 시프린(세 번째 사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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