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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와 미쓰에이 멤버 수지의 응원 메시지가 화제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지난 7일 개막한 가운데, MBC는 생중계 방송 중 선수들을 응원하는 소녀시대와 수지의 메시지를 내보내고 있다.
10일 MBC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무려 60개 버전의 영상을 만들 정도로 응원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소녀시대의 제시카와 수영은 이날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전을 예고하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제시카와 수영은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 4년 동안 흘린 땀 다 알아요. 맘 편하게 실수 없이 경기할 수 있도록 소녀시대가 응원할게요. 파이팅!"이라며 국가대표의 부담감을 감싸안는 듯 다정한 멘트로 선수들을 응원했다.
개회식 당시에는 '국민 첫사랑' 수지의 응원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수지는 '처음', '설렘', '마지막'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워 선수들을 소개했다. 쇼트트랙의 심석희, 봅슬레이의 원윤종 등의 인터뷰를 통해 '처음'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소개하고, 김호준, 정동현, 서정화, 박제윤에게는 '설렘'의 키워드를, 이규혁, 이채원, 김연아에게는 '마지막'의 키워드를 안겨줬다.
또한 '비타민송'을 개사해 노래를 부르는 깜찍한 응원 영상도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빙상의 강국이 되었지만 금메달은 힘든 것'이라며 '모두 함께 응원하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걸그룹 소녀시대(위), 미쓰에이의 수지.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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