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우사수'의 최정윤이 시댁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1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연출 김윤철, 이하 '우사수')에는 권지현(최정윤)이 자식 문제 때문에 시댁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현의 시어머니(임예진)는 지현을 불러 탁자 위에 놓인 통장을 가져오게 했다. 그는 지현에게 "그 통장을 가지고 집에서 나가라. 너 시집 왔을 때부터 이런 상황 준비했다. 한 몫 단단히 챙겼다고 생각하고 나가라"며 지현을 내쫓았다. 지현의 딸인 세라(진지희)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그 잘못을 지현이 잘못 교육시킨 탓으로 돌린 것이다.
지현은 "한 번만 용서해달라. 내가 잘못했다. 그렇지만 나 없으면 아이들은 어떻게 하냐. 한 번만 봐달라"며 시어머니의 바지를 잡고 울었다.
그는 "또 한 번만 이런 일이 생기면 내가 내 발로 나가겠다. 한 번만 봐달라"며 재차 눈물로 호소했고 결국 시어머니는 "네가 그렇게 말했다"며 지현을 용서했다.
[배우 최정윤(위)와 임예진.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