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사상 첫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올림픽 데뷔 첫 경기에서 일본을 누르고 첫 승을 거둔 가운데,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세계랭킹 10위의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열린 일본(세계랭킹 9위)과 예선 1차전을 가졌다.
김은지(24), 김지선(27), 신미성(36), 엄민지(23), 이슬비(26•이상 경기도청) 등 총 5명의 선수로 구성된 한국은 사상 첫 올림픽 경기에서 12-7 승리를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한일전을 지켜본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겁다. 다수 현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컬링 한일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대표적인 커뮤니티인 2ch에서는 비인기 종목인 컬링이지만 한일전이라는 배경으로 단독 스레드가 개설되는 등, 유달리 관심을 보였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경기내용 보다는 미모에 대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 대표팀의 미모가 돋보인다는 반응이 그것.
현지 네티즌은 “비주얼에서부터 한국에 졌다”, “외모에선 완패다”, “일본 사람이지만 한국 선수들은 사랑스럽다”고 남다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김은지 선수에 대해서는 “한류계의 미인이 있다”, “방금 그 선수 비주얼이 대단한데”라며 남다른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한국은 9개국과 풀리그를 치러 준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첫 경기인 일본전에 이어 12일 스위스와 두 번째, 스웨덴과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11일 오전(현지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 센터에서 열린 여자컬링 일본과의 예선 경기 현장.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