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압도적으로 강했다"
'빙속여제' 이상화(25)가 올림픽 2연패의 신화를 쓴 것을 두고 일본 언론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이상화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1차 레이스 37초 64, 2차 레이스 37초 28로 합계 74초 70을 기록,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작성한 이상화다.
이날 일본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이상화에게 '절대여왕'이라는 표현을 쓰며 이상화의 2연패를 극찬했다.
이 신문은 '절대여왕 이상화가 올림픽 신기록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는 제목으로 이상화의 경기 소식을 전했다.
"이상화는 지난 시즌 월드컵에 출전한 7차례의 레이스에서 전승을 거둘 정도로 절대적인 강함을 자랑한다"고 이상화를 소개한 '산케이스포츠'는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이상화는 압도적으로 강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에서도 '여왕'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이상화의 기량은 압도적이다. 이 신문은 "이번 올림픽에서는 상대의 경쟁 위협에도 '여왕' 이상화는 그보다 더 잘했다"며 '여왕' 이상화의 위엄을 드높였다.
[이상화가 11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아레나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5초를 기록, 34명 중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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