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용욱 특파원] 중국의 유명포털 바이두닷컴의 경영자가 미국의 영화업에 한국 감독과 함께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중국언론서 보도했다.
중국 바이두닷컴의 리옌훙(45)이 한국의 스타감독 김정중씨와 손잡고 미국 LA에 아쿠아멘 엔터테인먼트라는 영화사를 설립하고 영화 제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고 시나닷컴 등이 지난 11일 오후 보도했다.
중국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 영화사는 첫 작품으로 '오리진 콩'(가제)이라는 손오공을 소재로 한 3D영화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작에 한화 350억원 가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킹콩과 프랜스포머를 결합한 손오공 이미지로 외계원숭이의 탄생과정을 입체적으로 그려낼 계획이다.
이 영화사는 한국의 김정중 감독과 중국인 장모씨 등이 함께 참여해 운영하며 오는 5월쯤 이 첫 작품을 위한 연출자를 확정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김정중 감독은 '허스'와 '오이시맨' 등의 히트작으로 잘 알려졌다.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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