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희준이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이희준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진행된 연극 '나와 할아버지' 프레스콜에서 작품의 의미를 묻자 "한예종 졸업을 하면서 극단 간다를 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연습실에는 항상 우리 꿈이 있었고 항상 노래하고 같이 꿈꾸고 그랬다"며 "간다와 함께 하는 것은 즐겁고 즐거운 놀이터다. 너무 재미있다. 같이 연습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희준은 극단 간다 10주년 의미를 묻자 "정말 좋다. 든든하고 늘 함께하고 싶다. 스케줄 때문에 못해도 늘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금 영화 '해무' 촬영 막바지에 있는데 끝나는 타이밍 맞춰 바로 공연하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멋진 멜로드라마를 쓰고 싶은, 혈기만 왕성한 공연대본작가 준희가 외할아버지가 전쟁 통에 헤어진 옛 연인을 찾아 나서는데 동행하게 되면서 자신이 상상할 수조차 없었던 외할아버지의 삶을 대면하는 내용을 그린다. 할아버지 역은 김승욱, 진선규, 오용, 이희준, 홍우진, 오의식이 준히 역을 맡았고 작가 역은 양경원과 이석, 멀티 역은 정선아와 손지윤이 연기한다.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오는 4월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된다.
[배우 이희준. 사진 = 스토리피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