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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신다운(서울시청)과 안현수(빅토르 안, 러시아)가 예선부터 만난다.
소치올림픽 홈페이지는 12일(이하 한국시각) 13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 조편성을 발표했다. 한국은 신다운과 이한빈이 출전권을 땄다. 조 편성에 따르면 신다운과 안현수가 7조에 함께 편성됐다. 7조에는 두 사람 외에도 타카미도 유조(일본) 로버트 시퍼트(독일)가 들어왔다.
한편, 이한빈(성남시청)은 8조에서 티보트 포코네트(프랑스), 산도르 류샤올린(헝가리) 유리 콘포르톨라(이탈리아)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다. 1500m 금메달리스트 찰스 해믈린(카나다)은 5조에서 잭 웰본(영국) 량 원하오(중국) 에두아르도 알바레즈(미국)와 레이스를 펼친다. 남자 1000m는 이날 예선만 치러지는데, 조2위까지 준준결승전에 오른다.
안현수는 1500m서도 박세영(단국대)와 예선, 준결승전서 함께 레이스를 펼쳐 모두 승리했었다. 반면 한국 남자 에이스 노릇을 해야 할 신다운은 준결승전서 결승선에 골인하기 직전 넘어지면서 자존심을 구긴 바 있다. 안현수와 신다운의 예선 맞대결은 1000m 지형도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쇼트트랙은 13일 오후 7시부터 여자 500m 준준결승, 준결승, 결승, 남자 1000m 예선,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전이 진행된다. 한국 심석희, 박승희, 김아랑이 여자 500m 준준결승전에 올라간 상태이고, 남자 5000m 계주도 준결승전을 갖는다.
[신다운(위) 안현수(아래).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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