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여자컬링대표팀이 2연패에 빠졌다.
김지선, 이슬비, 신미성, 김은지, 엄민지로 구성된 경기도청 여자컬링팀은 12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컬링 여자 풀리그 3차전서 스웨덴에 4-7로 패배했다. 한국은 일본에 승리한 뒤 스위스, 스웨덴에 연이어 패배하면서 1승2패가 됐다.
세계랭킹 1위이자 밴쿠버 올림픽서 금메달을 땄던 스웨덴의 벽은 역시 높았다. 한국은 경기 초반 스웨덴에 2-1로 앞섰다. 각종 전략이 통했고, 스웨덴의 실수를 틈타 4엔드까지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5엔드서 스웨덴에 한꺼번에 3점을 내줬다. 2-4로 역전을 당했다. 흐름이 스웨덴으로 넘어갔다.
한국은 6엔드와 7엔드서 1점씩 얻었으나 스웨덴에 연이어 점수를 내줘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8엔드서 다시 2점을 내준 한국은 패배를 맛봤다. 9엔드서 1점을 따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부족했다.
[여자컬링대표팀.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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