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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별그대'의 안재현이 김수현과 친해졌다.
12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에는 천윤재(안재현)가 천송이(전지현)와 하룻밤을 보낸 도민준(김수현)에게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윤재는 도민준의 집에 찾아가 다짜고짜 소파에 앉았다. 그는 거만한 자세로 "내가 김치통 때부터 뭐가 있다 싶어서 지켜봤다. 남자 대 남자로 묻겠다. 우리 누나 좋아하냐"고 말했다.
이에 도민준은 대답 대신 웃으며 "초코우유 마실래?"라고 물었고 천윤재는 "있어요?"라고 말했다.
천윤재는 초코우유를 먹다 도민준의 집에 있는 망원경을 발견했다. 그는 망원경에 정신이 팔려 "이 망원경 앞에서 셀카 한 장만 찍어도 되냐"고 물었다. 도민준은 "그래도 된다"며 소행성 이야기로 천윤재의 관심을 끌었다.
천윤재는 "우리 누나 여러모로 모자르고 형에게 기우는 여자지만 잘해줘라. 그런 의미에서 하고싶은 말이 있는데 또 놀러와도 되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안재현(첫 번째)과 김수현.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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